이번에는 컴퓨터 부품 중 CPU와 메인보드에 이어서 램에 대해서 글을 써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컴퓨터 또는 전자기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이라면 램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어봤을 것입니다. 저도 게임을 즐겨하는 한 사람으로 램에 대해서 한번쯤은 들었던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들은 본문으로 들어가서 알아보도록 합시다.
램의 역할
램의 역할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CPU와 저장장치와의 관계애 대해서 어느정도 알고 있다면 램의 역할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도 말했듯이 컴퓨터는 메인보드에 CPU, 저장장치, 그래픽카드, 램, 파워서플라이를 장착하여 사용하게 됩니다. 이 중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수많은 정보들을 실제로 저장하는 부품은 저장장치입니다. 흔히 알고있는 HDD, SDD가 저장장치입니다.
우리가 컴퓨터를 사용하면서 저장하는 모든 이미지, 자료 등은 저장장치에 저장을 하게 됩니다. 모든 자료가 저장장치로 저장이 된다면 저장장치의 용량이 무지하게 크다면 좋겠지만 CPU가 처리해주는 속도를 저장장치에서는 따라가지 못하게 됩니다. 즉, CPU와 저장장치와 속도의 차이를 보상해주기 위한 부품이 바로 램입니다.
CPU에서 처리해주는 자료들을 저장하기 위해서 저장장치로 자료들을 보내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 램입니다.
램이 속도를 보완해주며 저장장치에서 처리가 버거울 경우 데이터를 임시저장시켜주는 역할도 하고 있습니다.
컴퓨터 내에 램이 존재하지 않고 CPU와 저장장치만으로 설계를 한다면 처리하지 못하는 작업들도 있기 마련일 것입니다. 이렇게 된다면 CPU를 아무리 빠르고 비싼 제품을 산다고 하더라도 소용이 없게 됩니다.
램에 대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점
앞서 말씀드렸듯이 램의 역할은 속도를 보완해주고 데이터를 임시저장하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데이터를 임시저장을 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컴퓨터의 전원이 꺼지면 램이 가지고 있는 데이터들은 모두 삭제된다는 점입니다.
따라서 실제로 데이터들은 컴퓨터 전원이 꺼져도 삭제되지 않는 저장장치에 저장이 되어야합니다.
데이터가 램에서 임시저장 된 후 저장장치로 가는 시간이 느려 데이터가 손실되는 일이 없기 위해서 램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는 이야기를 합니다.
램이 많으면 좋은 이유에 대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 ?
CPU에서 처리된 정보가 램을 통해 저장장치로 향하게 됩니다. CPU에서 작업을 마친 후 수많은 자료들을 저장장치로 보내려고 할 때 통로 역할을 해주는 램이 1개만 존재한다면 저장장치로 향하는 자료들이 정체되기 마련입니다.
고속도로에 있는 톨게이트로 비유를 하면 이해를 하기 쉬울 것입니다. 5차선인 도로에서 수많은 차량이 톨게이트 1개를 통과하는 것과 5차선 도로에서 톨게이트 5개를 통과하는 것 중 후자가 당연히 막힘없이 지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이해가 안되신다면 그림을 그리면서 이해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 예시를 든 것 처럼 램은 많으면 많을수록 좋은 이유가 이것과 비슷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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